'미우새' 김옥빈 "난 사실 애교쟁이..옆집 언니 역할 하고파"[★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4.19 06:52 / 조회 :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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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 김옥빈이 집에서는 애교쟁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옥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옥빈은 가장 힘들었던 액션 연기에 대해 영화 '악녀'를 언급했다. 김옥빈은 "버스에 매달리는 거, 차 보닛에 매달리는 거, 3층에서 유리창 뚫고 나가는 거를 제가 직접 했거든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옥빈은 '가족들의 걱정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실제로도 많이 다쳤고, 부모님도 매일 전화하신다. 그래도 '오늘은 신났니?'처럼 유쾌하게 물어보신다"고 답했다. 이어 액션 연기의 매력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 다칠 수도 있어서 긴장해야 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김옥빈은 '가장 설렐 때' 질문에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운동을 한다. 해질녘 시간을 좋아하는데, 석양을 볼때 설렌다"고 답했다. 이어 MC 서장훈이 "가장 좋아하는 걸로 방을 채운다면"이라고 물었다. 김옥빈은 "필라테스 기구로 채우겠다"며 필라테스에 애정을 보였다.


또 세 자매가 있다는 김옥빈은 "동생과 같이 산다. 동생이 주방 일을 하고 저는 나머지 것들을 한다"라고 했다. 김옥빈의 막냇동생은 배우 채서진인데, 김옥빈은 "동생보다 제가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MC들은 "동생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옥빈은 세 자매 중 본인이 가장 애교가 많다고 했다. 김옥빈은 "엄마와 전화를 끊을때면 항상 사랑한다고 한다. 엄마도 제가 가장 애교가 많다고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옥빈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제 성격과 비슷한 역할을 많이 못 만나봤다. 천방지축, 깨방정, 선머슴, 수다쟁이 같은 옆집 언니 이미지를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김옥빈은 '나만의 무기가 있냐'는 질문에 "제 자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으로는 "저는 친구같은 사람을 원한다. 평생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옥빈의 말에 김종국母는 "멋지신 분이다"라고 감탄했다.

김옥빈은 결혼 상대로 자신의 점수를 95점이라고 말했다. "생활력도 강하고, 이뤄놓은 것도 있다. 아쉬운게 있다면 요리를 싫어한다. 그래서 5점을 깎았다"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여태껏 물어봤던 게스트 중 최고점수"라며 웃음을 안겼다.

김옥빈은 액션 연기에 자부심을 보이는 한편 애교 많은 '옆집 언니' 매력도 보여줬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분부터 박수홍과 박수홍母는 5년만에 '미우새'에서 하차, 방송에서 볼 수 없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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