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쿼드러플' 저지한 첼시, 챔스+FA컵 '더블' 도전장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4.18 11:09 / 조회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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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킴 지예흐(왼쪽)와 티모 베르너가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강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의 '쿼드러플(4관왕)'을 저지한 첼시가 '더블(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0분 하킴 지예흐의 슈팅이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고, 이 골이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의 쿼드러플 꿈은 사라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기정사실화 된 맨시티는 카라바오컵(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모두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이날 첼시에 져 FA컵에서 탈락하면서 맨시티의 꿈은 쿼드러플에서 트레블(3관왕)으로 하향조정됐다.

대신 첼시가 '더블'의 꿈을 품게 됐다.

FA컵 결승에 오른 첼시는 레스터시티-사우스햄튼전 승리 팀과 오는 5월 16일 단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올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반대편 4강 대진에는 맨시티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가 겨룬다.

경우에 따라 EPL에서 다관왕만 두 팀이 나올 수도 있다. 맨시티가 EPL과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고, 첼시가 챔스와 FA컵에서 우승하면 두 팀 모두 '더블'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한편 손흥민(29)이 속한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이 유일하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다. 맨시티와 토트넘 간 카라바오컵 결승은 오는 26일 오전 0시 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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