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일진 바른길 인도 '사랑의 회초리' 활약..최고 17.8%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4.18 08:16 / 조회 :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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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범택시' 방송 화면
'모범택시'에서 배우 이제훈이 바른길로 일진들을 인도한 사랑의 회초리 활약으로 '학폭 연대기'를 완벽하게 단절했다. 이 가운데 이제훈이 이솜 앞에서 혼절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맺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상호, 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8%, 16.3%를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7.5%로 주중 방송된 모든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헸다.(2부 기준)

이날 방송은 김도기(이제훈 분)가 성추행 누명에서 벗어나 일진들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가며 반격했다. 김도기는 박승태(최현욱 분)가 판 함정에 빠지며 여고생 성추행범으로 의심받았지만 그 사이 '모범택시' 팀이 수를 써놨다. 여고생으로 위장한 안고은(표예진 분)이 김도기의 가방에 들어있던 19금 잡지와 여고생 도촬 사진을 박승태의 가방에 넣어놓으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여기에 리어카 할아버지로 분한 장대표(김의성 분)와 거래했던 담배를 대마초로 바꿔치기, 일진들은 대마초 불법 유통까지 하게 된 엎친 데 덮친 격 상황을 맞았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박승태는 학우들에게 김도기를 무시하라고 협박했지만, 이는 자신의 죄를 오픈하는 계기가 됐다. 김도기가 동영상 시청을 빌미로 일진들이 대마초를 땅에 묻는 현장을 공개했고, 김도기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거짓말과 함께 박승태 무리의 숨통을 쥐락펴락했다.

하지만 이에 가만히 있을 일진들이 아니었다. 박승태 무리는 자신들이 돈을 상납하는 조폭들에게 김도기의 처단을 요청했다. 이에 김도기는 "명심해. 지금부터 선생님이 하는 건 사랑의 회초리야"라는 말과 함께 조폭들을 일망타진하고 학폭을 단죄하는 화끈한 액션을 펼쳤다.

이후 경찰서를 직접 방문한 일진들은 "학교에 전학 신청했는데 저희 퇴학당해도 싸요. 저희 죗값 받게 해주세요. 제발 처벌받게 해주세요"라며 학폭을 자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박승태를 빵집으로 데려간 김도기는 그에게 "먹고 남기는 빵 1개당 그 동안 네가 박정민(박준목 분)에게 착취했던 금전적 정신적 피해 보상을 적용해서 값을 지불해야 할 거야"라며 값비싼 빵값 청구서를 내밀었다. 이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고 억울해서 화가 나고 눈물이 나면 그때마다 네가 괴롭혔던 친구들을 생각해. 지금까지 네가 친구들한테 준 게 그거니까"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장대표는 박정민을 파랑새 재단 장학생으로 선정,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까지 필요한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등 학폭 피해자의 복수 대행에서 사후까지 완벽하게 처리했다.

이 가운데 김도기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극 후반 강하나(이솜 분)와 함께 귀가하던 김도기가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공황상태에 빠져 혼절하고 만 것. 그 모습은 과거 김도기가 집안에 울려 퍼지는 물주전자 소리를 들으며 모친의 시체를 발견한 날과 오버랩됐다.

특히 구급대원이 김도기의 몸에 있는 상처를 보고 "관통상 자국 같은데 혹시 이 분 직업군인인가요?"라고 질문하는 동시에 왕수사관(이유준 분)에게 모범택시가 다시 나타났다는 제보 연락까지 오는 등 김도기를 바라보는 강하나의 눈빛이 일순간 매섭게 변해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안고은의 베일에 싸인 과거와 대모(차지연 분)의 의뭉스러운 독자 행보가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고은은 지문이 마모된 손가락을 밴드로 꽁꽁 감추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의문의 사이트에 로그인한 뒤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난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지내. 항상 건강해야 해'라는 일기를 작성한 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표정을 지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반면 대모는 구비서(이호철 분)에게 "시킨 일은 어떻게 돼가고 있어? 우리가 그쪽 하청업체는 아니잖아? 준비 끝나면 바로 얘기해"라고 지시, 장대표 몰래 무슨 일을 꾸미는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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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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