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송가인, 情 가득 사당동 추억여행..자체 최고 4.5%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4.18 07:24 /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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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컴백홈'에서 가수 송가인이 서울 첫 자취집인 사당동으로 돌아갔다. 따뜻한 이웃의 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당동 추억여행'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기획 김광수, 연출 박민정) 3회는 4.5%, 3.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와 함께 KBS 2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의 사제지간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출연, 송가인이 무명시절 꿈을 키웠던 사당동 첫 자취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오프닝부터 "진도가 낳고 사당동이 키운 송가인이여라"라고 본인 소개를 하며, 서울살이를 시작한 사당동에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사당동에서 이사를 한 지는 4년이 지났지만, 동네 분들이 그리워서 지난해 인사를 드리러 찾아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각별한 애정을 증명하듯 송가인은 횟집 사장님과 가게 앞에서 배드민턴을 친 일화를 비롯해 이웃들과의 추억들을 쉴 새 없이 자랑했다. 또한 집주인 할머니에 대해 "김장을 하시면 김치를 나눠주시기도 하고, 월세가 밀려도 독촉하지 않으셨다. 이사 간 후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되면 할머니께 꼭 연락을 드렸다"며 마치 친할머니와 손녀 같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송가인은 '사당동 빌라'에 가기에 앞서 당시 가깝게 지냈던 횟집 사장님과 과일가게 사장님을 찾아갔다. 내비게이션 없이 찾아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송가인은 마치 어제 왔던 곳처럼 길을 안내했다. 또한 동네 분들을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송가인과 그의 방문에 얼굴 가득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사장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송가인은 그토록 그리워했던 집주인 할머니와 상봉했다. 할머니를 부르며 주인집 계단을 오르는 송가인의 모습과 그런 송가인을 버선발로 반기는 할머니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컴백홈' 팀은 송가인이 살던 자취방으로 이동했다. 손수 칠한 페인트부터 낙서에 이르기까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송가인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이에 집주인 할머니는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남학생이 살고 있다. 송가인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잘 되라고 흔적을 고스란히 둔 것"이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신승태, 오유진과 함께 주인집 할머니, 횟집 사장님, 과일가게 사장님을 관객으로 모시고 자그마한 감사 콘서트를 선사했다. 세 사람의 구성진 노래를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주인집 할머니가 송가인에게 깜짝 답가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인 역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렇게 보고 싶은 사람인데. 꿈속에서 보는 사람인데. 할머니는 송가인이가 꿈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착해서. 할머니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건강히 잘 크고 크게 크게 출세하라요"라며 진심이 담긴 자작곡을 선물했다. 나아가 송가인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할머니의 모습에 송가인과 이영지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컴백홈' 팀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청춘 3호'의 서울살이를 응원하기 위해 '방꾸챌린지'를 가동했다. 홈디렉터로 나선 이지연은 "모던하지만 코지했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청춘 3호'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청 사항을 모두 반영한 '사당동 청춘하우스'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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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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