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송가인, "주인집 할머니와 특별한 관계..거의 가족"[별별TV]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4.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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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컴백홈' 가수 송가인이 사당동의 추억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트롯 열풍의 주역 송가인이 과거 자취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은 "중앙대 안성 캠퍼스를 졸업하고 2009년부터 서울에 올라왔다. 자취라 2년씩 옮겨다녔다. 그러다 이쪽(사당)에서 살게 됐다"며 서울 살이의 시작을 밝혔다. 송가인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당에서 살았다며 "국악하시는 분들이 여기 많이 살았다. 공연장이나 연습실이 이쪽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마지막으로 이 동네에 온 게 언제냐는 질문에 "1년 전이다. 찾아뵙고 싶어서 따로 왔었다. 주인 할머니랑 특별한 관계였다. 무명 때도 TV 출연하게 되면 꼭 전화드려서 '할머니 오늘 방송 보세요'라고 했었다"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주인집 할머니는 월세가 밀려도 이해해주신 것으로 밝혀졌다. MC들은 "거의 가족이다. 할머니와 손녀다"고 감탄을 전했다.

송가인은 이어 "따뜻한 동네다. 서로 굉장히 친하다. 그래서 꼭 다시 오고 싶었다"며 동네 상인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송가인은 "무명 시절에는 그 분들에게 노래를 제대로 불러드린 적이 없었다"며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미니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버킷 리스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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