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하늘 형제상' 이현배 충격 비보..유족 경찰조사→부검 결정[종합2]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4.17 20:00 / 조회 :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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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45RPM 멤버로 활동했으며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으로도 대중에 잘 알려진 가수 이현배가 제주도에서 사망하며 충격을 전하고 있다. 이하늘 등 유족은 시신에 대한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현배는 이날 서귀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비보가 전해진 이후 친형 이하늘을 비롯해 김창열 정재용 등 DJ DOC 멤버들과 동료 및 유족들이 제주도로 향했으며 이하늘 등 유족들은 곧바로 서귀포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족들은 현재 장례 절차를 논의하며 시신에 대한 부검도 진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부검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져 있다고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신은 서울로 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서귀포의료원에 빈소를 잡는 것을 논의했지만 부검을 위해 서울로 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는 후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짧게 밝히며 말을 아꼈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45RPM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2005년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2003년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이 사실상 45RPM을 널리 알린 첫 곡이었으며 이후 2005년 YG에 입성하고 정규 1집 앨범 '올드 루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도 했고 또한 2009년에는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고인은 2009년 이하늘이 이끈 부다사운드에 이어 최근에는 슈퍼잼레코드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또한 2019년 45RPM 멤버 박재진과 JTBC '슈가맨3'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었고 2020년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이어 형 이하늘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도 얼굴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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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슈가맨3' 방송화면


가수로서도 이현배는 최근까지 공연을 지속해왔고 직접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공유했었고 제주도에서의 일상도 알렸다. 특히 지난 3월 12일에는 만성 심부전증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래퍼 슈퍼사이즈를 위해 지정헌혈을 호소하기도 했으며 이후 공연 현장 모습도 직접 사진으로 공개하고 "공연 봐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즐거웠어요"라고 글을 남겼기에 팬들의 슬픔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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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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