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故이현배, 19일 부검 진행..정확한 사인 규명한다

"사인 심장마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4.17 17:22 / 조회 : 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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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45RPM 멤버 이현배의 비보가 충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하늘 등 유족들이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현배는 이날 서귀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비보가 전해진 이후 친형 이하늘을 비롯해 김창열 정재용 등 DJ DOC 멤버들과 동료 및 유족들이 제주도로 향했으며 유족들은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족들은 현재 장례 절차를 논의하며 시신에 대한 부검도 진행하기로 했다. 부검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는 상태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져 있다고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신은 서울로 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짧게 밝혔다.

이현배는 2005년 45RPM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다수의 인기 곡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이 45RPM을 알린 첫 곡이었으며 이후 2005년 YG에 입성하고 정규 1집 앨범 '올드 루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도 했고 또한 2009년에는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고인은 2009년 이하늘이 이끈 부다사운드에 이어 최근에는 슈퍼잼레코드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또한 2019년 45RPM 멤버 박재진과 JTBC '슈가맨3'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었고 2020년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이어 형 이하늘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도 얼굴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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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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