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배 사망, 마지막 SNS 보니.."우리 무대를 지켜주세요 #45rpm"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4.17 15:55 / 조회 :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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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배 인스타그램


가수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힙합 그룹 45RPM 멤버인 이현배가 48세 나이에 돌연 숨져 충격을 안겼다. 그의 마지막 SNS 활동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7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현배는 이날 오전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사망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현배의 사인에 대해 "심장마비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사망 경위 등은 확인해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이현배는 2019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에 이어 지난해 45RPM으로 '몽상가', 'Night Flight' 앨범을 내는가 하면, 지난해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와 지난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이하늘과 전 아내 박유선을 격려하기 위해 출연하면서 방송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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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45RPM 멤버 이현배(왼쪽)와 박재진 /사진=스타뉴스


이현배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활동으로는 지난달 14일 하우스 파티 공연 후 "공연 봐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즐거웠어요.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45rpm"이란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비보에 아쉬움이 더해진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45RPM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2005년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고인은 2009년에는 이하늘이 이끈 회사인 부다사운드에 합류하고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2년 엠넷 '쇼미더머니' 준우승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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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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