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포함 6타 줄인 임성재, PGA RBC 헤리티지 2R 공동 4위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4.17 09:24 / 조회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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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FPBBNews=뉴스1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전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였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캐머런 스미스(28·호주) 등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슈트어트 싱크(48·미국)와는 7타 차.

10번 홀부터 출발한 임성재는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이후 3개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2번 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킨 데 이어 5번 홀과 6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7번 홀에서 보기에 그쳐 상승세가 꺾였으나 마지막 9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둘째 날을 마쳤다.


강성훈(34)도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6위로 올라섰다. 또 4타를 줄인 김시우(26·이상 CJ대한통운)도 4언더파 138타 공동 3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첫 날 4언더파 공동 8위로 출발한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이틀 연속 8언더파를 몰아 친 싱크가 단독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코리 코너스(29·캐나다)가 11언더파 131타, 에밀리아노 그리요(29·아르헨티나)가 10언더파 132타로 그 뒤를 이었다.

2타를 줄인 안병훈(30·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66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최경주(51·SK텔레콤)도 4오버파 146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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