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케인 아닌 SON 강조 "TOP4 위해선 그의 마스터클래스 필요"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4.16 18:10 / 조회 :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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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가 TOP4에 재진입하려면 손흥민(29)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영국 언론이 강조했다. 팀의 간판 스타이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28)이 아닌 손흥민이 활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6일(한국시간)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토트넘과 에버튼 경기를 내다보며 "토트넘이 4위 싸움 희망을 이어가려면 손흥민이 '마스터클래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토트넘은 31라운드까지 14승 7무 10패 승점 49점으로 7위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와 승점 차이가 제법 크다. 8경기 남은 시점에서 4위 웨스트햄은 16승 7무 8패 승점 55점이다. 결코 뒤집기 쉽지 않지만 포기할 수준도 아니다.

에버튼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에버튼 역시 4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에버튼은 30경기 14승 6무 10패, 승점 48점으로 8위다. 토트넘 바로 밑에 있다.

풋볼런던은 "에버튼은 이미 이번 시즌 토트넘을 두 번이나 제압했다. 전술적인 면에서는 에버튼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하지만 에버튼은 부상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토트넘은 수비가 불안하다. 공격진은 괜찮아서 클린시트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득점 난타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의 득점도 예상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7경기 득점 침묵을 깼다. 리그 15호 골이 터질 것"이라 점쳤다.

손흥민은 31라운드까지 14골을 넣었다. 15골을 기록하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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