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광고계 손절ing..'수십억 위약금' 토해낼 위기[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4.16 15:36 / 조회 :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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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개인적인 문제로 논란이 되며 광고계 손절도 잇따르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이하 학폭), 스태프 갑질 등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광고계 손절도 잇따르고 있다. 그의 광고 위약금 문제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tvN 시트콤 드라마 '감자별 2013QR3'으로 데뷔한 서예지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 '화랑', '구해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라이징 스타였던 서예지는 과거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이면서 점차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갔다. 지난 2018년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상대 배우인 서현과 스킨십을 거부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임했다. 김정현은 역할에 과몰입했으며 우울증 및 섭식장애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는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서예지, 김정현이 나눈 메시지 내용을 보도하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메시지에는 서예지가 "김딱딱 씨 스킨십은 다 빼시고요", "딱딱하게 해 뭐든" 등 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현 또한 자신의 행동을 보고하면서 서예지의 말을 이행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김정현의 태도 논란에는 서예지의 영향이 컸다는 뜻이다.

김정현의 조종설로 뜨거운 감자가 된 서예지는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학력 위조 및 학교 폭력 의혹, 인터뷰 거짓말, 비행기 값 '먹튀' 등 다양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또한 자신을 과거 서예지의 스태프였다고 밝힌 네티즌 A씨가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 안 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스태프 갑질 논란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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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지난 14일 "서예지의 또 다른 가스라이팅 피해자"라며 유노윤호도 언급됐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연예뒤통령이진호'의 영상 '야경꾼일지에서 생긴일…그녀의 가스라이팅'를 통해 서예지와 유노윤호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진호는 "스태프와 화기애애하게 지내던 유노윤호가 소통을 끊고 말을 잃어갔다"며 "둘이 차 안에 같이 있을 땐 서예지가 소리 지르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연일 불어나자 광고계의 손절이 시작됐다. 이날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전속 모델인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삭제했다. 해당 업체 공식 홈페이지, SNS에 게재된 서예지의 사진을 모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어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 선글라스 브랜드 리에티 등 서예지 광고나 화보를 삭제하고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서예지는 김정현 조종설, 학교 폭력 의혹, 학력 위조 의혹을 해명했지만 큰 이미지 타격을 받은 탓에 그를 향한 광고 위약금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업계에선 서예지의 광고 위약그미 수십 억 원에 달할 거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한편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지난 13일 "가스라이팅설은 단순 연인간의 애정 싸움"이라며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 준비를 한 건 맞지만 한국 활동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학교 폭력 의혹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은 자필사과문을 통해 "드라마 '시간'의 배우 서현 및 모든 스태프에게 죄송하다.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예지와의 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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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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