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성기, 건강 완전 회복..'아들의 이름으로' 홍보 전면 참여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4.16 14:21 / 조회 : 33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지난해 건강 이상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국민배우 안성기(69)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통해 활발하게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달 말 진행 예정인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시사회와 간담회에 참석해 건장한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또 안성기는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를 위해 언론 인터뷰와 관련 일정들을 소화하기로 했다. 이 일정들을 정리하기 위해 이날 영화 관계자들이 안성기와 만남을 갖는다.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입원한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그는 주연을 맡은 영화 '종이꽃' 홍보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그리고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했다. 이후 안성기는 스타뉴스에 "과로로 입원한 게 많이 와전됐다"며 "이미 퇴원해 컨디션이 좋다"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안성기는 11월에 열린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해당 시상식에선 매년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이사장인 안성기가 인사말을 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박종원 이사장이 대신하고 안성기는 자리에서 인사했다.

안성기는 이후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아들의 이름으로'는 영화를 알리기 위해 홍보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안성기는 일정이 정리되면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하겠다는 뜻을 영화사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성기가 오채근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지난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영화제 ‘씨네광주 1980’에서 최초로 상영된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이후 시카고인디영화상 남우주연상(안성기), 최우수 프로듀서상 수상을 시작으로 뉴욕국제영화상, 타고르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선정, 칸월드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 등을 받았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5월13일 개봉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