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비행기값 먹튀' 의혹.."통장 비밀번호 알려달라고"[★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4.16 08:18 / 조회 : 7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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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바나나이슈' 영상 캡처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에 대한 조종설,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비행기값 먹튀' 의혹까지 불거졌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이슈'에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바나나이슈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시절 같은 교회에 다녔다던 B씨가 제보했다며, B씨가 인증한 서예지의 스페인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B씨는 서예지와 같은 교회를 다녔다며 "처음에는 새로운 청년이 들어와 굉장히 잘해주려고 노력했고, 그 애(서예지)도 착해보여서 좋은 아이인줄 알았다. 그런데 앞에서는 친한 척 뒤에서 욕하는 건 다반사고, 학력 논란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그 당시에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했다는 거 다 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짜 많이 도와줬다. 필요하다는 거 다 갖다주고 그랬는데 하녀 대하듯이 하더라. 갑질 관련해서 말도 나오던데 그건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안다. 저도 처음에는 잘해주길래 착한 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아예 손절했다"고 전했다.

B씨는 "제가 스페인에서만 오래 살아서 어릴땐 한국 문화를 잘 몰랐는데 서예지가 '한국에서는 친구들끼리 통장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한다. 그러니까 너도 알려줘라'라고 해서 (B씨가) 싫다고 하니까 (서예지가) 너무 화를 내서 결국 알려줬다"며 "그런데 그 돈으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고 돈을 안 돌려줘서 연락했더니 다짜고짜 하는 말이 '너 한국에서는 나 쳐다도 못 본다'는 식으로 무시했다. 어이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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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바나나이슈' 영상 캡처


이 내용은 지난해 12월 19일 같은 스페인 한인 출신이 블로그에 썼던 글과 많은 것들이 일치했다. 한 블로거는 당시 "오자마자 스페인어 못해서 도움주니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여러 사람한테 얻어먹어 집에 얹혀살아 도움달라해 그러다 모른척 하는 스타일"이라며 "인성 이상함. 심지어 스페인어 못했고 대학 떨어졌는데 입학한 척해서 문제다. 2년 정도 있는데 어디서 유학파"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바나나이슈는 16일 "(서예지가) 현재는 돈은 갚은 상태라고 한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당 영상에 추가글을 올렸지만, 서예지의 당시 의혹에 대해 부정적 여론은 커진 상태다.

한편 서예지는 2018년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에 출연하던 당시, 연인이던 김정현에게 드라마 현장에서 여배우, 여성스태프와 접촉하지 말라고 가스라이팅 해 드라마와 관게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예지는 2014년 드라마 '야경꾼일지'를 촬영할 당시에도 같은 작품의 출연자 유노윤호에게 비슷한 방법으로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밖에 서예지는 학교 폭력, 학력 조작 의혹에도 휩싸였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정현 조종설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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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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