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양의지가 돌아온다, 15일 선발은 제외-'대타·대수비' 대기 [★인천]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4.15 17:38 / 조회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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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4일 홈 LG전 당시 포수 양의지(가운데). 이후 6일 롯데전에서 포수로 나섰고,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사진=NC 제공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34)가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이제 수비를 볼 수 있게 됐다. 벤치에 대기하다 대타-대수비로 출전한다.


이동욱 감독은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오늘 양의지는 선발에서 빠진다.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나성범이 아픈 것은 아니다. 쉬어갈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의지는 이제 수비가 가능하다. 오늘 한 번 쉬는 타이밍이고, 대타나 대수비로 대기한다. 나성범이 한 번 지명타자로 나갈 때가 됐고, 선발에서 빼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의지는 올 시즌 팀이 9경기를 치르는 동안 포수로는 2경기만 나섰다. 지난 6일 롯데전에서 팔꿈치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이후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마스크는 김태군이 썼다.

시간이 흘렀고, 이제 회복이 됐다. '주전포수' 양의지로 돌아올 시간. 일단 15일은 아니다. 개막 9경기에서 8경기에서 수비를 봤던 나성범이 이날 지명타자로 나간다.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 양의지도 한 번 쉴 때가 됐고, 선발에서 빠졌다.


무엇보다 양의지가 다시 포수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은 NC에게 큰 플러스 요인이다. 주전포수의 복귀에다 지명타자가 고정되지 않기에 라인업 활용에 폭이 넓어지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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