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광주', 초연 이어 재연도 함께..나에게 특별해"

강남=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4.15 16:28 / 조회 :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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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민우혁, B1A4 신우가 15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1980년대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 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하게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LG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이다. 2021.04.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광주'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B1A4 신우, 민영기, 김종구, 장은아 등이 참석했다.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담아낸 이야기다.

민우혁은 극중 박한수를 연기한다. 박한수는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이자 갓 중사로 부임한 광주 출신 특수부대 편의대원이다. 광주를 지키고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인물이다.

지난해 '광주' 초연 당시 민우혁은 박한수를 연기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에도 함께하게 됐다.


이날 민우혁은 "뮤지컬 '광주'는 나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한국 사람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맡았다. 또 초연부터 재연까지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앞으로 더욱 좋아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우혁은 예정된 일정으로 인해 양해를 구하고 무대를 떠났다.

한편 '광주'는 오는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 후 5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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