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팀 중 5팀, FA컵 3R 탈락 ‘대이변’... 16강 대진 확정(종합)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4.14 22:40 / 조회 :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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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더비에서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FC서울 팔로세비치(오른쪽)과 서울이랜드 최재훈. /사진=대한축구협회
2021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에서 K리그1(1부리그) 팀들이 대거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14일 전국 12개 경기장에서 FA컵 3라운드 경기가 열린 가운데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 등 K리그1에 속한 8팀 중 5팀이 하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서울 더비’로 주목을 받은 경기에선 FC서울(1부)이 서울이랜드(2부)에 0-1로 패배하고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두 팀은 서울이랜드가 지난 2014년 창단한 이래 처음으로 만나 서울 더비로 펼쳐졌는데, 후반 40분 레안드로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원정팀이자 2부리그 팀인 서울이랜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또 인천(1부)은 FC안양(2부)과의 홈경기에서 0-3 충격패를 당했다. 이 경기는 이날 열린 FA컵 3라운드 경기 중 가장 큰 점수 차로 승부가 갈린 경기다.

또 제주유나이티드(1부)는 2부리그 팀인 김천상무에 0-1로 졌고, 수원FC(1부)도 전남드래곤즈(2부)에 승부차기 끝에 4-5로 졌다. 광주FC(1부)는 3부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에 승부차기 끝에 져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

반면 다른 K리그1 팀들인 수원삼성과 성남FC, 강원FC는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삼성은 대전하나시티즌(2부)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고, 성남도 부산아이파크(2부)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이겼다. 또 강원은 청주FC(3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밖에 양주시민축구단(3부)은 포천시민축구단(4부)을 2-0으로 완파했고, 김해시청(3부)은 부천FC(2부)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3부리그의 반란을 일으켰다.

또 경남FC(2부)는 FC목포(3부)를 3-1로 제압했고, 충남아산은 안산그리너스(이상 2부)를 1-0으로 꺾고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16강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16강에 직행한 4팀과 3라운드에서 승리한 3팀 등 K리그1 7팀, K리그2 6팀, K3리그 3팀이 진출하게 됐다.

대회 규정에 따라 대진표도 자동으로 확정됐다. 16강에 직행한 전북현대는 양주와 격돌하고, 울산현대는 경남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또 포항스틸러스는 충남아산과, 대구FC는 김해시청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이밖에 수원삼성과 안양, 성남과 김천, 강원과 서울이랜드, 전남과 부산교통공사도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FA컵 16강전은 5월 26일 전국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전 대진 (5월 26일)




- 양주시민축구단 vs 전북현대

- 수원삼성 vs FC안양

- 대구FC vs 김해시청

- 김천상무 vs 성남FC

- 충남아산 vs 포항스틸러스

- 강원FC vs 서울이랜드FC

- 울산현대 vs 경남FC

- 부산교통공사 vs 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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