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FC서울 잡은’ 정정용 감독, “내년에는 동등한 입장서 서울 더비 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4.14 22:18 / 조회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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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김성진 기자= 서울 더비의 승자가 된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내년에는 K리그1에서의 서울 더비를 꿈꿨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후반 40분 레안드로의 골로 1-0 승리를 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또한 서울 이랜드는 FC서울과의 첫 서울 더비도 승리로 장식했다.

정정용 감독은 “전체적으로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우리가 늘 잘하던 부분,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섰을 때 수비 조직력을 단단히 하면서 역습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준비했다”며 준비한 것이 잘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어 “올해 우리는 K리그2에서 도전의 입장이라면 내년에는 동등한 입장에서 서울 더비를 하고 싶다”고 내년에 K리그1으로 승격해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승리한 소감은?

전체적으로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우리가 늘 잘하던 부분,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섰을 때 수비 조직력을 단단히 하면서 역습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전반전을 견뎠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생각했던 부분들이 체력적인 부분이 열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연령별 대표팀 감독할 때도 동남아 같은 곳에 가서 경기하면 전반전에 골이 안 나오면 힘들었다. FC서울이 힘들 것이라 생각했고 선수들이 전반전을 잘 버텨줬다. 올해 우리는 K리그2에서 도전의 입장이라면 내년에는 동등한 입장에서 서울 더비를 하고 싶다.

- 한의권에게 골을 기대한다고 했지만 전반전 끝나고 뺐는데?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몸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력은 경기를 뛰면서 만들어야 한다.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 FA컵 목표는?

선수들에게 동계훈련 때 3가지 목표 설정했다. 무패, AFC 챔피언스리그, 승격이다. 무패는 실패했고 AFC 챔피언스리그가 남았다. 끝까지 갔으면 한다. 리그도 중요하지만 경기 기회를 하나라도 더 만들면 선수들이 더 뛸 수 있다. 그 기회를 만들고 싶고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 다음 경기(16강)는 강원인데 잘 준비하겠다.

- 대표팀 때도 그렇고 중요한 순간에 세트피스로 득점하는데?

모든 대회에서 끝나고 리뷰하면 세트피스 득점이 높다. 토너먼트는 결국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크다.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 심리적인 점도 있지만 오늘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상대가 급하기 때문에 냉정하게 기다렸다. 세트피스가 오면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다.

- 결승골을 넣은 레안드로가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데?

말괄량이 길들이기다. 레안드로가 들어가면서 전술 변화를 줬다. 상대가 많이 뛰었고 볼이 안 오면 나오게 될 것이라 봤다.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 계속 만들어가겠다.

- 전반에 기용한 이건희의 평가는?

전방 수비수라고 했다. 활동량, 압박이 가능하다. 타겟의 요소를 갖췄다. 2% 부족하다면 결국 결정력이다. 2년째 하고 있다. 잠재력이 터지는 날이 올 것이라 믿겠다.

- 역사적인 승리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다면?

지난 주말 경기에서 졌기에 자신감, 분위기를 타고 리그를 준비하면 된다. 이게 전초전이라 보고 내년에 동등한 입장에서 한번 멋있게 홈 앤드 어웨이로 하겠다. 우리도 잠실에서 할 날을 기다리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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