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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로스쿨' 방송화면 캡처 |
'로스쿨'의 류혜영이 김명민이 강의 중 계속 한 질문에 헛구역질하며 뛰쳐나갔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는 강솔A(류혜영 분)와 한준휘(김범 분)가 양종훈(김명민 분) 수업에 참석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양종훈은 졸고있는 강솔A에 질문했다. 한준휘는 그런 강솔A를 대신해 대답했고, 양종훈은 "사시 2차 학생"이라며 "자네 이름을 내가 기억하겠네. 더는 다른 학생이 대답할 기회를 뺏지 말아야 할 거야"라고 말했다.
한준휘는 사시 2차까지 합격한 후 로스쿨에 재학 중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양종훈의 화살은 다시 강솔A에 향했다. 강솔A는 계속해서 버벅거렸고, 양종훈은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게 뭔가. 있긴 한가"라고 물었다. 강솔A는 양종훈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교재를 읽었지만 그 와중에도 버벅거렸다.
양종훈은 "읽는 것도 못하나"라며 강솔A를 몰아붙였다.
양종훈이 강솔A를 몰아붙인 데는 이유가 있었다. 강솔A는 과거 로스쿨 면접 때 양종훈에게 "사과받으려고요. 법이 저한테 미안할 짓을 했거든요"며 피해자를 돕다 합의금을 물어줬던 자신의 사연을 밝혔고, 양종훈에게 법에게 사과받는 방법을 물어봤었다. 이에 강렬한 인상을 느낀 양종훈이 강솔A를 더욱 채찍질한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