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국가대표 단복 공개 "태극+건곤감리 모티브"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1.04.14 16:25 / 조회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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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개된 국가대표 도쿄올림픽 단복. /사진=뉴시스
도쿄올림픽 개막(7월23일)을 100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을 단복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0 도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선수단 단복은 고려청자의 비색과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안감에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한 패턴을 넣어 민족의 기상을 담았고, 소매에는 태극의 붉은 색과 푸른색을 사용한 자수로 포인트를 줬다.

단복을 지원한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측은 "태극기의 태극 마크와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쿄의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투습 및 흡습·속건 기능 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신치용 선수촌장과 장인화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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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대회 D-100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수영 황선우(왼쪽부터), 체조 양학선, 장인화 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탁구 신유빈, 펜싱 구본길, 최윤 선수단 부단장,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사진=뉴스1
이기흥 회장은 "선수들이 5년 가까이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며 "도쿄의 사정이 여러 악조건 속에 있다. 대한체육회는 정부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금메달 7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민들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선전을 다짐했다. 체조 양학선은 "체조에서 기대주가 워낙 많아 금메달은 아니더라도 메달은 조금 나올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런던올림픽 때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펜싱 구본길은 "개인적인 목표는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다. 단체전에서는 무조건을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했고, 참석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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