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정현 조종설' 해명→인성 논란..'아일랜드' 어떡하나 [종합]

배우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 해명 후에 인성 논란까지 등장..차기작으로 언급된 '아일랜드' 출연 여부 결정 안돼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4.14 11:17 / 조회 : 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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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린 배우 서예지/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서예지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정현 조종설'에 이어 '학력 의혹' '학교 폭력 의혹', '인성 논란'까지 쉴 새 없다. 여기에 차기작 출연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예지 논란'은 최근 김정현이 서지혜와 불거진 열애설 이후 소속사(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이 터지면서다. 이 과정에서 김정현이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이후 지난 12일 디스패치가 김정현이 '시간'에 출연할 당시 대본 수정, 상대 배우 서현과 애정신 거부 등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정현, 서예지는 연인 사이였다. 또한 서예지의 요구 때문에 김정현이 대본에 나온대로 애정신 등을 소화할 수 없다고 했다는 것. 또한 김정현, 서예지가 서로 주고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 내용 중에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딱딱하게 해 뭐든' '스킨십 노노' 등이라고 요구했다. 또 김정현은 '감독에게 다시 한번 로맨스 안된다고 못 박았다'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다' 등의 답을 보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서예지의 김정현 조종설'이 나오게 됐다. 이에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그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됐다. 또한 서예지는 13일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인 12일에 '불참'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13일 오후, 침묵하던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다만, 여러 문제들이 겹쳐 있는 관계로 입장 표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계속적으로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먼저 입장을 발표해도 좋다는 의견을 받아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고 했다.

이어 "김정현 씨의 입장과는 별도로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고 덧붙였다.

또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 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습니다.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김정현 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이는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는 표현으로 서예지의 '김정현 조종설'을 부인, 해명한 셈이다.

이와 함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거진 서예지의 학력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풀루텐서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동해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선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 조종설' '학력 의혹' '학폭 의혹' 등에 서예지 소속사가 해명했지만, 논란은 또 터졌다. 이번엔 '인성 논란'이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에 2017년 10월 4일 '서예지 인성'이란 제목으로 서예지 인성을 묻는 질문자가 등장했고, 이에 대한 답변이 달린 내용이 퍼졌다. 서예지와 함께 일했다는 주장을 하는 네티즌들이 "최악" "다시는 안해" 등의 답을 했다. 이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 퍼지면서 서예지의 '인성'까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런 가운데 몇몇 네티즌들이 서예지와 일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그녀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

여러 논란에 휘말린 서예지. 그녀가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연 불발설이 제기됐기 때문. 지난 13일 스포티비뉴스는 서예지가 '아일랜드' 출연을 검토했으나, 최종 불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OCN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서예지의 출연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아일랜드'의 촬영 및 방영 시기도 미정이다"고 밝혔다.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으니, 출연 불발도 결정된 게 없다는 의미였다. 애매한 OCN의 답변이기도 했다.

'김정현 조종설'에 '인성 논란' 그리고 '아일랜드' 출연 불발설까지 연이은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서예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일부 해명하긴 했지만, 여전히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태유 PD가 서예지와 루머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 장태유 PD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與百) 이종원 변호사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씨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튜브, 블로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며 "하지만 장태유 PD는 서예지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또한 서예지씨와 일을 같이 하기 위해 논의한 사실도 없으며, 당연히 서예지씨로 인해 드라마 감독 자리에서 하차한 것도 아닙니다"고 했다. 또한 향후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해당 매체(유튜브, 블로그, 언론 등)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연이은 의혹 그리고 논란의 중심에 선 서예지. 차기작으로 언급된 '아일랜드'에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어 향후 그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딱딱해진 대중의 시선을 녹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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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sky@mtstarnews.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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