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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 /사진제공=CJENM |
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 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공유는 극중 기헌 역을 맡았다. 기헌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다.
이날 공유는 "시나리오 받고 고민하고, 결정을 하기까지 그리고 결정하고 나서 찍는 동안 내내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 했다. 이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전제 하에 말씀 드리는 것"이라며 "현재로서 얼마나 길게 사느냐 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다. '서복'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서복'은 오는 15일 극장과 티빙(TVING)을 통해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