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서지혜 열애설이 쏘아올린 공→서예지 조종설로 직격탄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4.12 14:17 / 조회 : 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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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정현(31)이 연이은 구설수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열애설에 이어 소속사와 분쟁, 그리고 과거 드라마 하차 관련 태도 논란까지 재조명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12일 김정현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이번 주 중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김정현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서지혜(37)의 소속사 문화창고와 전속계약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연매협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전속효력 정지의 사전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문화창고와 사전 접촉을 해 전속계약 문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

이에 대해 연매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구체적인 부분은 내용을 면밀히 봐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검토 중인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진정서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안건 심의 여부 등 예정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서지혜 측, 열애설 해명하다 그만..김정현vs소속사 전속계약 분쟁 빌미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은 현재 전속계약 기간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계약서상 오는 5월 김정현과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지만, 김정현이 지난 2018년 건강 이상 등의 문제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돌연 하차함에 따라 발생한 공백기를 감안, 내년 중순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김정현의 중도 하차로 '시간'은 남자 주인공 없이 극을 마무리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후 김정현은 2019년 1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시간' 하차 후 '사랑의 불시착' 촬영에 합류하기까지 11개월의 공백기는 전속계약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표준전속계약서상 배우의 개인 신상에 관한 사유로 연예 활동을 할 수 없게된 경우, 그 기간만큼 계약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하며 구체적인 연장 일수는 소속사와 배우가 합의해 결정한다. 스타뉴스가 입수한 김정현과 오앤엔터테먼트의 계약서에도 이러한 내용은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김정현은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 연장 여부 등에 대해 사전 논의를 거치지 않고 문화창고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화창고는 김정현과 전속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창고는 서지혜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문화창고는 서지혜와 김정현의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두 사람의 집이 가까워 왕래를 했었다"며 "김정현이 소속사 계약과 관련한 문제로 서지혜와 상담을 했다. 코로나19 시국이고, 서로 집이 근처이다 보니까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명했다. 문화창고의 이러한 해명은 전속계약 분쟁의 빌미가 됐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기간이 아직 남은 상황에서 문화창고와 만나고 긍정적으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하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김정현 '시간' 중도 하차는 前여자친구 서예지 때문?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 간의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쟁점이 되고 있는 김정현의 '시간' 중도 하차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현은 2018년 8월 오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면장애, 섭식장애 등이 있다"며 '시간'에서 중도 하차했다. 하지만 당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김정현의 하차 이유가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31) 때문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퍼졌다. 서예지가 '시간' 속 김정현과 상대 배우 서현(30·서주현)의 애정신에 상당히 민감해했다는 것.

실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을 불편해 하는 기색을 드러내며 곤란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정현은 제작발표회 내내 어두운 표정을 일관하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같은 날 예정됐던 온라인 생방송 홍보 일정도 취소됐다. 당시 김정현은 역할에 과몰입했다며 논란을 불식시켰지만, 끝내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로 소식을 전해 드라마 구성에 차질을 빚었다.

게다가 소문으로만 돌던 김정현과 서예지의 관계와, 김정현이 서현과의 애정신 최소화를 위해 '시간' 제작진에게 대본 수정까지 요구했다는 정황 등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결국 서지혜와의 열애설이 쏘아올린 공이, 서예지 조종설로 번져 김정현에게 직격탄으로 날아온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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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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