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수아레즈 8이닝 9K 무실점' LG, SSG 1-0 제압... 위닝시리즈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4.11 16:20 / 조회 :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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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수아레즈./사진=뉴스1
LG 트윈스가 앤드류 수아레즈(29)의 역투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그리고 1위 자리도 지켰다.

이날 경기는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SSG 선발 박종훈은 101개로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보였다. LG 선발 수아레즈는 더 대단했다. 8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투구수는 87개에 불과했다. 1이닝 당 10개씩 던진 셈이다. 그리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먼저 내려간 쪽은 박종훈이다. 1회 첫 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이주형, 김현수, 라모스를 범타로 막아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 1사부터는 4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냈다. 홍창기에만 고전했다. 3회 2사에서 홍창기에게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헌납했다. 하지만 이주형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와 5회는 깔끔한 삼자범퇴로 마쳤다.

가장 큰 위기는 6회였다. 1사에서 이주형을 포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낸데 이어 도루까지 허용했다. 그리고 김현수 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반면 수아레즈는 별다른 위기가 없었다. SSG 타자들은 공격적으로 수아레즈 공을 공략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초구 혹은 3구 이내에 타격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힘에 밀려 범타에 그쳤다. 수아레즈는 1회부터 3회까지 3이닝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4회 첫 출루를 허용했다. 2사에서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다음 최정을 3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5회에도 2사 후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도루를 저지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가 고종욱, 김강민, 오태곤을 범타 처리했다. 7회는 더 강력했다. 최주환, 최정, 한유섬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상대로 3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에는 볼넷이 있긴 했지만 무난하게 막고 내려왔다.

LG는 7회말 SSG 불펜이 가동되자 본격적으로 꿈틀되기 시작했다. 마침내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바뀐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천웅이 2루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1사 3루서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를 쳐 리드를 잡았다. 결국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LG는 9회 마무리 고우석을 올렸다. 첫 타자가 대타로 나선 추신수였다. 고우석은 추신수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오태곤, 최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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