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태(고원희 분)와 허기진(설정환 분)의 고기를 둘러싼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태는 굶주림에 지쳐 연락한 허기진에게 고기를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두사람은 고깃집에서 만났고, 이광태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마음껏 먹으라"고 말했다. 이광태의 자신만만한 표정에 허기진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먹방에 사장은 불안한 듯 "그만 먹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장은 몰래 허기진에게 쪽지를 전달했고, 허기진은 "화장실을 가겠다"며 이광태 몰래 자리를 떠났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이광태는 허기진에게 고깃값을 떠넘기려 도주를 시도했지만, 뒤늦게 허기진의 선수를 눈치채고 말았다. 결국 이광태는 83만원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철판 닦기 알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