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 길',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엄마들의 행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4.10 16:29 / 조회 :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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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 '학교가는 길'의 티저 영상이 공개 됐다.

'학교가는 날'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싶은 부모의 간절함으로 무릎까지 꿇으며 17년째 전무했던 서울 시내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장애인부모연대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순간들을 기록한 영화.

모두에게 당연한 교육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먼 곳에 있는 학교에 가야하는 아이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장애학생 부모들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은 영화 '학교 가는 길'이 특수학교를 세우기 위한 땀과 노력이 깃든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다.

'학교 가는 길'은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용감한 어머니들의 사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영화이다.

지난 2017년, ‘무릎 호소’, ‘무릎 영상’ 등의 키워드로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2차 주민토론회 현장은 특수학교가 설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던 장애학생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준다. 새벽같이 일어나 스쿨버스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가까운 곳에 갈 학교가 없어 왕복 1~4시간을 거쳐 등하교를 하는 전국 특수학교 재학생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비춘다. 학교를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운 어머니들은 비수가 되는 말을 들어도 묵묵하고 꿋꿋하게 학교가 설립되어야 하는 이유를 외치고 "엄마가 목숨 걸고 지켜 줄게"라는 구호처럼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가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학교 가는 길'은 아이의 등교를 위해 세상 밖으로 나선 엄마들의 여정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돌아보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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