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리뷰] 구자욱·피렐라 5타점 합작! 삼성, KT에 7-6 짜릿한 역전승 3연승 질주

대구=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4.10 17:17 / 조회 :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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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피렐라가 10일 대구 KT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서 7-6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패 후 3연승이다. KT는 3연패다.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피렐라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라이블리는 4이닝 5실점 부진했으나 타선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낚았다.

1회초 KT가 대거 4점을 뽑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1사 후 배정대가 볼넷을 골랐다. 황재균도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무사 1, 2루서 강백호가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배정대가 득점하고 1사 1, 3루가 이어졌다. 알몬테가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알몬테는 1볼 1스트라이크서 라이블리의 높은 패스트볼을 때렸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삼성도 빅이닝으로 응수했다. 3회말 한꺼번에 4점을 내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볼넷 출루했다. 이학주가 좌측에 날카로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원석이 득점, 1-4로 따라갔다. 무사 2루서 김상수가 2루 땅볼로 이학주를 3루에 보냈다. 구자욱이 우중간을 갈라 이학주도 홈으로 들어왔다. 구자욱은 폭투로 3루까지 갔다. 피렐라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3-4로 추격했다. 피렐라는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2사 2루에서 강민호가 우전안타를 쳐 4-4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4회초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장성우, 문상철이 차례로 물러난 뒤 박승욱이 2루타를 쳤다. 2사 2루서 심우준이 좌전안타를 쳐 5-4로 앞섰다. 6회초에는 장성우가 시즌 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선두타자로 나선 장성우는 삼성 두 번째 투수 심창민에게 홈런을 빼앗았다. 1볼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서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 밖으로 날렸다.

4-6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말, 홈런 2방으로 전세를 역전했다. 5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날린 뒤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지만 7회에 장타가 터졌다. 먼저 무사 1루에서 구자욱이 KT 필승조 주권을 공략했다. 밋밋한 체인지업을 타격해 동점 2점 홈런을 작렬했다. 피렐라는 주권에게 역전 1점 홈런을 빼앗았다. 피렐라는 복판에 몰린 패스트볼을 때렸다. 구자욱과 피렐라 모두 시즌 1호 홈런이다.

삼성은 6회부터 필승조를 총동원했다. 이승현, 임현준, 장필준, 최지광이 8회까지 나눠던졌다. 9회에는 오승환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1사 1루에서 황재균의 헛스윙 삼진과 김민혁의 도루 실패로 아웃카운트 2개가 순식간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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