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SON "내년 챔스에서 뛰고 싶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4.10 05:41 / 조회 :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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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9·토트넘)이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난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다. 우리는 톱4에서 승점 3점이 뒤처진 상태다. 솔직히 뉴캐슬전에서 승리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정말 슬프다"고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4승7무9패로 승점 49점을 마크하며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의 말대로 리그 4위 웨스트햄(승점 52점)과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뉴캐슬전에서 2-2로 비긴 게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 승점 차다. 이제 정규 리그는 8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

아직 모든 걸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리그서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손흥민은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까지 포함해 우리에겐 9경기가 남아 있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전사가 돼야 한다. 남은 시즌 동안 매우 중요한 이런 점들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오는 26일 0시에 열린다.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손흥민은 "우리 모두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그게 우리의 목표이자, 팀의 목표이며, 팬들의 목표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두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 집중하고 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9일 "손흥민이 올 여름에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아마 새로운 시즌 시작 전에 새 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그의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토트넘이 가장 가깝게 넘어야 할 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오는 12일 0시 30분 안방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른다. 올 시즌 18골(16도움)을 터트린 손흥민은 시즌 19호골이자 리그 14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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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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