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2000일' 트와이스, 원스와 만들어낸 찬란한 시간 [★FOCUS]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4.10 08:30 / 조회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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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2015년 10월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트둥이들'이 세상에 나온 지 어느새 2000일이 됐다.

2015년 10월 20일 'OOH-AHH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TWICE·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2021년 4월 10일을 기준으로 데뷔 2000일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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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leekb@
2015년 Mnet '식스틴'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멤버들은 'OOH-AHH하게'로 데뷔하며 '괴물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아내며 K-POP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알렸다.

각종 신인상을 휩쓴 '괴물 신인'은 연타석 히트를 터뜨리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2016년의 'Cheer Up'과 'TT' 2017년의 'KNOCK KNOCK', '시그널' 'LIKEY' 등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잠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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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어느덧 '괴물 신인'은 '국민 걸그룹'이 됐다. 2018년 'What is Love'를 거쳐 'Dance The Night Away'를 발매한 트와이스는 데뷔 1000일을 넘겼고 'FANCY YOU', 'Feel Special', 'MORE & MORE', 'I CAN'T STOP ME' 등을 통해 계속해서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걸그룹은 보이그룹에 비해 팬덤이 약하다'라는 분석이 있지만 트와이스는 예외였다. 팬덤 수치를 가늠할 수 있는 앨범 초동 판매 순위에서도 꾸준히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팬덤을 사로잡으면서 대중성도 놓치지 않았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I CAN'T STOP ME'까지 14연속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쓰며 여전히 자신들의 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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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앞서 데뷔 1000일 당시 트와이스는 "1000일 동안 트와이스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스가 있기에 트와이스는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할 것"이라며 "1000일 전, 첫 만남의 설렘과 소중함을 서로의 마음에 간직한 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또 다른 1000일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1000일을 함께하자'던 트와이스의 약속은 현실이 됐다. 서로를 돈독히 아껴주는 트와이스 멤버들과 멤버들을 묵묵히 지원해준 원스의 노력이 없었다면 2000일이라는 시간을 함께하기란 힘들었을 것이다.

가장 빛나는 시간을 함께했던 트와이스와 원스가 계속해서 만들어낼 찬란한 시간들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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