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김현수 결승 희플' LG, '추신수 4출루' SSG 9-5 꺾고 단독 1위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4.09 22:21 / 조회 :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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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역전 희생플라이를 때려낸 LG 김현수./사진=뉴스1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홈 개막전에서 9-5로 이겼다. LG는 2연승과 함께 4승 1패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SSG는 3승 2패, 2연승에 실패했다. KIA와 공동 2위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SSG 마운드가 흔들렸다. SSG 선발 이건욱이 안타와 4사구로만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정주현이 침착하게 볼을 골라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홍창기가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점수는 4-0.

SSG도 바로 반격했다. 이번에는 LG 선발 함덕주가 제구 난조를 보였다. 3회 볼넷과 사구로 1사 만루를 허용했다. 여기서 최정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4회 더 추격했다. 사구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성한의 1타점 유격수 땅볼, 최지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차까지 압박했다.

그러자 LG가 다시 달아났다. 4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홍창기가 가볍게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점수는 5-3.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기습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고, 최정이 바뀐 투수 송은범의 6구째 13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경기는 5-5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6회 갈렸다. 홍창기의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LG는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재차 역전에 성공했다. 이형종의 좌전 안타, 채은성의 3루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 3루서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LG는 8회 무사 만루서 구본혁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 팀의 선발 투수 LG 함덕주(3실점), SSG 이건욱(5실점)은 나란히 3이닝 7사사구를 범하며 무너졌다. 실점만 달랐을 뿐 제구 난조로 고전했다.

LG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4안타 1볼넷 3타점 '5출루'로 맹활약했고, 김민성이 멀티히트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현수가 6회 결승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냈다. SSG는 최정이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사구 2개와 멀티히트로 4출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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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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