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2' 임시완 투입, -15도 배두나→오정세 '재미·대접 UP'[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4.09 15:01 / 조회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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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집'이 시즌2를 맞아 새 식구 임시완과 함께 겨울 풍경으로 시청자들에게 달려간다.

9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PD,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참석했다.

'바퀴 달린 집2'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지난해 6월 첫 시즌을 선보인 후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1의 호스트 여진구가 드라마 '괴물' 촬영 스케줄 차 빠졌고, 막내 자리에 임시완이 투입됐다.

강궁PD는 '바퀴 달린 집' 시즌2의 시청 포인트에 대해 "'바퀴 달린 집' 시즌1이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계절을 담았다면 시즌2는 겨울을 담았다"며 "평창 숲속에서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모습을 담았다. 바퀴달린집이 겨울을 날만한 집인가는 봐 달라. 겨울 속 새로운 앞마당과 먹거리가 재미요소"라고 설명했다.

'바퀴 달린 집2'에 임시완이 새로운 막내로 투입된 것에 대해 그는 "임시완이 새롭게 들어왔다. 여진구가 아쉽게 드라마 스케줄을 하느라 '바퀴 달린 집2'를 못하면서 김희원의 추천으로 임시완이 함께하게 됐다"며 "성동일이 '희원이가 추천하면 난 믿어'라고 했다. 막내가 '막둥이'로 불린다. 임시완이 들어와서 '바퀴 달린 집'의 생활이 윤택해 질 지, 예능에선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봐 달라"고 전했다.

강PD는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밥 먹을 때 틀어놓고 보면 편한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 저렇게 예쁜 데가 있었네, 친구 보고 싶어지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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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시즌1에선 혜리, 라미란, 공효진, 이성경, 아이유, 피오, 엄태구, 이정은, 고창석, 박혁권, 정은지,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바퀴 달린 집2'에서는 배두나, 김동욱, 공효진, 오정세, 오나라, 전혜진, 김유정 등이 바달집을 찾아온다.

강PD는 인상 깊었던 게스트로 "유일하게 공개가 안 된 분이 계시는데, 자기는 평소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메이크업을 하나도 안 하고 오셨다. 그렇게 편하게 진솔하게 왔다가 가셨다. 먼저 연락이 오셔서 너무 편하게 있다 갔다고 감사하다고 말해주셨다"고 의문의 게스트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성동일은 "우리 프로에선 게스트가 중요하다. 배우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임시완에게도 물어봤는데 시즌2에서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여행을 갔다"고 여행지 선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추억 여행을 가느라 제작진이 우리 셋을 믿어줬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동일은 "음식 메뉴 선정은 손님이 오면 그때 정하고 장을 본다"며 "손님맞이가 힘들다. 집에 가면 괜히 가족들에게 짜증낼 때도 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들이 선보인 메뉴로 "임시완이 오삼불고기, 비빔국수를 했다. 연기를 저렇게 열심히 하지 '바퀴 달린 집'에서 뭐 저렇게 열심히 하나 싶었다"고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성동일은 새로운 막내로 임시완을 맞이한 소감을 묻자 "임시완은 일면식이 없었는데 매력이 있더라. 우리는 시완이에게 모든 걸 걸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바퀴 달린 집'을 잘 보고 있었는데 김희원 형과 같이 영화를 찍게 됐다. 농담으로 형한테 '바퀴 달린 집'에 저도 데려가 달라고 했고 이렇게 합류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됐다"고 합류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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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시즌2에 임한 소감을 묻자 "아직까지도 처음인 게 많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시완을 막내 자리로 직접 추천한 그는 "임시완이 여기에 꼭 오고싶어했다. '같이 가면 좋겠다' 얘기만 하다가 (여)진구가 스케줄이 안 돼서 함께 하게 됐다.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바퀴 달린 집' 시즌2에 합류한 소감으로 "예능적으로 접근했다면 불편했을 텐데, 나는 여행을 한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며 "선배님들께서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셔서 믿고 따랐고, 편하고 소중한 기억과 경험을 쌓고 지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임시완은 자신의 역할로 "매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내가 여기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인가 의구심을 갖고 있다. 성동일 형님께서 요리를 많이 만들어주시는데 내가 막내로서 빠릿빠릿하게 보조 셰프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희원 형의 운전 보조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바퀴 달린 집2'에 투입되면서 여진구의 역할을 대신해 부담이 되지 않았는지 묻자 "진구도 같이 하는 줄 알았는데, 본의 아니게 내가 진구의 포지션을 대체하게 돼서 부담이 컸다. 그 부담감을 요리하는 것으로 해소하려고 했다. 민폐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 요리 연습을 해서 갔다. 연기를 이 정도로 연습했으면 잘했을 텐데 싶었다"며 웃었다. 성동일은 "임시완의 2/3 정도는 허당이지만 한 번은 맛있는 음식이 걸린다"고 칭찬했다.

막내로서의 고충은 없는지 묻는 질문엔 "성동일 선배님이 굉장히 부지런하시다. 희원 형 이름과 내 이름이 비슷하게 들린다. 그래서 일단 내가 '예!' 대답하고 일을 두 배는 하게되는 것 같다. 내 나름의 노하우를 쌓은 게, 안에서 바쁜 척을 하면서 잘 피해다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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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느낀 삼형제의 케미는 어땠을까. 김희원은 "시완이하고 함께 하자고 했을 때 느낌이 좋았다. 성동일 형님과 시완이 성격이 좋아서 사이 좋게 지내겠다 싶었는데 정말 사이 좋게 됐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우리 '바퀴 달린 집'이 흔들리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서로 경쟁하는 게 전혀 없다. 눈이 오는대로, 비가 오는대로의 모습이 다 나온다. 모든 걸 자율적으로 한다"며 "세 명이 게스트에 맞춰서, 게스트를 아무것도 안 하게 했다. 공효진도 시즌1 때 일을 했는데 시즌2에선 아무것도 안 하고 가게 했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우리끼리 '전원일기'보다 오래 가자고 한 게 있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보였다.

성동일은 자신의 남다른 음식 솜씨에 대해 "내가 과거에 어머니랑 부평역에서 포장마차를 10년 한 적이 있다. 두 번 다시 똑같은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 '아빠 어디가?'를 할 때 김성주가 나한테 '애들을 위해 반찬을 만드는 게아니라 음식을 만들면 안주가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며 "나는 게스트를 한참 굶긴다. 고급지고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재료를 갖고 만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선배님이 해주신 음식을 잘 받아먹었다. 눈이 번쩍 뜨일 음식이 많았다. 집에서 해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많았다"며 "주 메뉴는 볶음밥이었다. 눈대중으로 섞어주시는데도 비율이 완벽했다. 아찔한 맛이었다"고 성동일의 음식맛을 극찬했다. 성동일은 "나는 집 된장을 많이 쓴다"고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성동일은 수많은 게스트 중 배두나에게 특히 미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두나에게 미안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 배두나가 왔을 때가 영하 14~15도였다. 내가 고기를 구워줬는데 탄 걸 먹고갔다. 시즌1, 2 통틀어서 제일 고생했다. 한 번 더 오면 최선을 다해서 대접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원도 "배두나 씨가 너무 추운데 고생하고 가서 죄송하다"며 "오정세 씨가 카메라 울렁증이 있더라.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바퀴 달린 집2'는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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