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이레 "최강희, 도움 많이 줘..정말 아낀다" (인터뷰①)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4.09 14:46 / 조회 :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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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레가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종영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스타뉴스와 만났다.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레가 배우 최강희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레는 9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이하 '안녕 나야') 종영 관련 화상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안녕 나야'는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그는 극 중 반하니 역으로 분한다. 반하니는 20년 뒤 미래로 떨어진 17살 호수고등학교 퀸카로,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최강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지난 2월 진행된 '안녕 나야' 제작발표회 당시 최강희의 칭찬을 듣고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이레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나는 (최)강희 언니를 되게 아낀다. 최강희 배우님으로부터 17살 하니도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연기하는 나도 도움을 많이 받고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분이다. (최강희) 선배님이 나보고 아낀다고 하는데 감동을 받았던 거 같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최강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레는 "사실 (최강희가) 연기를 굉장히 오래 하신 분이다. 그래서 연기를 함께 한 게 정말 좋았다"고 전하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레와 최강희는 순식간에 친해졌다고. 이레는 "(최)강희 언니가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고민했다. '내'가 '나'를 위로하고 내가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했다"며 "그래서 얼른 다가가고 싶었다. 그런데 강희 언니가 먼저 다가와주시더라. 그래서 난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레는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최강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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