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레즈 더비' 맨유-리버풀, 194㎝ 수비수 영입 '525억 전쟁' (英 매체)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4.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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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의 이브라히마 코나테(왼쪽)가 헤르타 베를린의 네마냐 라돈치치와 볼을 다투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브라히마 코나테(22·라이프치히) 영입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뛰어들 모양새다. 대형 수비수 영입을 두고 ‘장외 레즈(Reds) 더비’가 펼쳐질 수도 있는 셈이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맨유가 라이프치히의 프랑스 센터백 코나테 영입을 위해 뛰어들 수도 있다. 예상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25억원)가 될 것”이라고 ‘유로스포츠’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로스포츠’ 역시 “맨유는 에릭 베일리가 떠날 경우에 대비해 새로운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세비야의 줄스 쿤데(23),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24)가 주요 타깃이 되겠지만 리버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코나테도 눈여겨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코나테의 영입은 3400만 파운드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이며, 적절한 제안만 있으면 떠날 수 있다”며 “맨유는 코나테 영입전에 동참할 것인지 빨리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4cm, 95kg의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코나테는 황희찬(26)의 소속팀이기도 한 라이프치히의 중앙 수비수다.


앞서 리버풀이 코나테 영입을 눈앞에 뒀고 메디컬 테스트를 일부 통과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마르쿠스 크뢰쇠 라이프치히 스포츠디렉터는 “그가 라이프치히를 떠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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