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곧 재계약, '메가 오퍼' 없는 한"... 英 매체 낙관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4.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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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9·토트넘)이 곧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엄청난 이적 제안이 유일한 변수가 되겠지만, 적어도 오는 여름에는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다음 시즌 토트넘이 지켜야 할 핵심 7명 중 1명으로 손흥민을 꼽으면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재계약은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늘 토트넘 잔류를 원했고, 구단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새 경기장과 관련된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 시기가 미뤄지고 있다. 곧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재계약 협상 지연되면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이적설까지 제기됐지만, 올 여름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낙관하고 있는 것이다.

재계약 협상 간 유일한 변수로는 다른 구단들의 ‘메가 오퍼’가 되겠지만, 올 여름에는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이 매체는 내다봤다.


‘풋볼 런던’은 “재계약 협상 전 손흥민이나 구단이 혹할만한 예상치 못한 제안이 변수가 되겠지만, 올 여름엔 그런 제안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흥민과 해리 케인(28)의 조합은 올 시즌 최고조에 달했다. 손흥민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토트넘은 유럽에서 손흥민보다 더 나은 윙어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케인, 세르히오 레길론(25),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 탕기 은돔벨레(25) 또는 지오바니 로 셀소(25), 올리버 스킵(21·노리치시티), 위고 요리스(35)를 다음 시즌 토트넘이 지켜야 할 핵심 7인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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