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용 본부장 "'전국방방쿡쿡' 김태균, 예능 원석 주목" (인터뷰②)[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122) 스페이스 래빗 제작본부장 유일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4.07 10:30 / 조회 :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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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메이커 인터뷰 스페이스래빗 제작본부장 유일용PD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①에 이어서

-올해 스페이스 래빗 첫 예능은 '전국방방쿡쿡'이네요?

▶네. '친한 예능'을 했던 김성PD가 준비한 프로그램이에요. 저와 KBS에서 '1박 2일'을 오래 같이 했던 PD라 저처럼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찾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이번엔 돌아다니면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가장 대중적인 코드인 '요리'를 포인트로 잡고 기획을 하게 됐어요.

-'전국방방쿡쿡'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고정 출연자가 있고, 매회 게스트가 있을 거에요. 베일에 가려진 게스트는 출연자의 지인일 확률이 높아요. 출연자들이 미션에 적힌 내용만 보고 어떤 지역에 가서 제철요리와 특산품 등을 찾아 게스트를 위해 요리를 대접하는 거예요. 출연자들과 게스트가 음식을 먹으면서 옛추억이나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요. 주말 저녁 시간에 '6시 내고향'처럼 편하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예요.

-그럼 '전국방방쿡쿡' 출연진도 게스트가 누가 나오는지 모르는 건가요?

▶네. 출연자들은 처음에 미션만 받고 요리를 하고, 게스트 분은 요리 중간에 나타날 수도 있고 끝나고 나타날 수도 있어요. 배우 팀과 스포츠팀이 대결을 하는 구도예요. 두 팀에게 몇 개 단어와 키워드만 줄 거예요. 출연자들은 그걸 바탕으로 알아서 상상하면서 요리를 만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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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메이커 인터뷰 스페이스래빗 제작본부장 유일용PD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차태현, 장혁, 이상엽, 안정환, 김태균 등 출연진이 화려해요. 첫 촬영은 어땠나요?

▶재밌었어요. 차태현, 장혁의 친구 '케미'도 있었고요. 스포츠 선수들 간의 '케미'도 좋았어요. 이들의 케미는 많이 보셨을 수도 있지만, 야외에서 요리하면서 벌어지는 모습은 또 다른 신선함이 있어요.

저는 무엇보다 '뉴페이스'인 김태균 씨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야구선수 시절에 워낙 별명이 많았잖아요. 아직 캐지 않은 예능 원석 같은 분이에요. 정말 많이 웃겼어요. 허세가 좀 있는데 잘하는 것 같다가도 빈틈이 많아서 형들에게 구박을 많이 받는 캐릭터에요. 그러면서도 꿋꿋이 또 해 나가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 분 정말 예능에서 크겠다',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주목할만한 출연자였어요.

배우팀 막내인 이상엽씨는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를 진짜 많이 해오더라고요. 똘똘이 스머프 같아요. 철없는 형들 밑에서 가장 역할도 하는 캐릭터였어요. 여러모로 출연자 간의 조합이 정말 신선했어요. 이렇게 팀을 짜기도 힘들텐데…김성PD와 작가진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전국방방쿡쿡'은 어떤 포인트에 맞춰 시청하면 좋을까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현지 음식도 못 먹으니까 답답함을 많이 느끼시겠지만 '전국방방쿡쿡'을 보면서 대리만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토요일 저녁 방송이니까요. 주말 저녁 식사는 '전국방방쿡쿡'과 함께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웃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리고 주말 예능 버라이어티는 '케미'도 중요하거든요. 출연자 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이 불편하지 않고, 귀엽기도 하고, 보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봐요. 여기에 요리로 볼거리를 더하고, 매회 나오는 음식 의뢰자(게스트)들과의 토크쇼까지. 요리 하나를 가지고 튀어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와 에피소드들이 있을 거예요. 토요일 저녁의 만찬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여행'보다는 '음식'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면 될까요?

▶그 지역에 맛있는 걸 먹어보는 식도락 여행이 30%, 같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이 30%, 나머지 토크가 30% 정도일 것 같아요.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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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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