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1 금호타이어 GTOUR 남자대회 2차' 이성훈 우승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입력 : 2021.04.05 09:26 / 조회 :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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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이성훈이 우승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3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1 금호타이어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2차' 결선에서 이성훈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이성훈은 초반부터 월등한 실력을 선보이며 두 번의 이글과 함께 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GTOUR 우승과 동시에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홍택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2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으나 아쉽게 2타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범희는 최종 합계 9언더파로 김재만과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손동주는 최종 합계 6언더파로 아쉽게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우승자 이성훈은 “다음주가 결혼식인데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거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라며, “이 영광을 사랑하는 아내에게 돌리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골프존과 금호타이어를 비롯한 모든 대회 후원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2차 결선에는 총 56명(20시즌 GTOUR 우승자(6명), 21시즌 GTOUR 우승자(1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군시드)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라싸GC(MOUNTAIN, LAKE) 코스로 치러졌다.

한편, 총상금 7천만 원(우승상금 2천만 원)인 ‘2021 금호타이어 GTOUR 남자대회 2차'는 금호타이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대회 공인구로 스릭슨 Z-STAR DIVIDE가 사용됐고 아체로, 디지털청풍, 블랙마카, 스릭슨, 후지쯔가 후원했다. 이번 경기는 오는 19일(월) 오후 7시 30분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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