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첫 승 청신호... 2번째 상대 '최약체' 양현종의 TEX 확정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4.04 08:59 / 조회 : 2711
  • 글자크기조절
image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4·토론토)이 양현종(31)이 속해 있는 텍사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열릴 텍사스 레인저스와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들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스티븐 마츠와 태너 로어크에 이어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이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텍사스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의 경기는 오는 8일 오전 3시 5분에 펼쳐진다.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자책점은 3.38.

이번 텍사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올 시즌 리빌딩을 꾀하고 있는 텍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최약체로 꼽히고 있다. 최근 2경기를 모두 내줬다. 특히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10-14, 4-11로 각각 패했다. 류현진에게는 좋은 신호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개막전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하며 부진한 카일 깁슨이 유력하다다. 그는 캔자스시티와 개막전에서 ⅓이닝 4피안타 3볼넷 탈삼진 5실점으로 1회도 버티지 못한 채 강판됐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