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순옥 작가..'펜트2' 폭탄 테러 충격 결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4.02 23:45 / 조회 : 4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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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2'가 종영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이 벌을 받는 사필귀정 결말로 간 가운데, 박은석이 폰탄테러로 사망해 이지아가 오열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마지막회에서는 죄에 따라 벌을 받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유진 분)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대신 경찰에 가서 자수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이지아 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안고 자수 했고 민설아 사망 사건에 대한 재판이 다시 열렸다.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김소연 분), 하윤철(윤종훈 분), 이규진(봉태규 분), 강마리(신은경 분), 고상아(윤주희 분) 등이 민설아 사망사건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오윤희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죄를 부인했으나 심수련이 이들의 자백 영상을 공개했다. 증거가 있음에도 모두들 죄를 부인한 가운데 하윤철은 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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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결국 이들 모두 유죄를 선고 받았다. 특히 주단태는 나애교를 살해한 죄까지, 살인죄 살인미수죄, 사체 유기죄 등 10개가 넘는 죄명으로 인해 무기징역을 받게 됐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배로나(김현수 분)이 살아있다고 오윤희에게 알렸다. 오윤희는 기쁨에 오열하며, 나중에 떳떳한 모습으로 딸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헤라펠리스는 엉망이 됐고, 죄를 지은 사람들이 벌을 받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듯 했지만, 김순옥 작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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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강마리의 남편으로 등장한 박호산은 교도소에서 출소하며 교도관에게 신문을 전해 받았다. 로건 리는 심수련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왔고 차에서 내려서 기다렸다. 강마리의 남편은 심수련과 부딪치며 사건을 예고했다. 또 로건 리의 차로 늙은 노인의 모습을 한 남자가 접근, 차 옆에 짐을 두고 갔다.

로건리는 심수련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의문의 노인은 갑자기 허리를 펴고 일어나 로건리에게 인사했다. 이는 이 남자가 로건리의 차 옆에 폭탄을 두고 간 것. 결국 로건 리가 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끔찍한 결말로 시즌2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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