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형 측근 "박수홍 명의 아파트 3채-상가 8채 50% 지분"[인터뷰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4.02 20:28 / 조회 : 4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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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우선, 최근 저와 가족에 대해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는 전 소속사와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어렵게나마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꼭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월 29일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앞서 한 네티즌은 지난 3월 26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댓글을 통해 박수홍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가 그의 형과 형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은 박수홍 친형과 형수는 박수홍이 30년 동안 방송 활동으로 모은 100억원 정도의 재산을 갈취했다고도 했다.

논란이 계속 커졌지만 박수홍의 형 박진홍 씨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30년 동안 동생이 모은 돈 100억원 정도를 갈취했다'는 형은 왜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 동생한테 면목이 없어서일까. 그는 정말 '나쁜 형'인 걸까.

스타뉴스는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최측근을 2일 오후 만났다. 이 측근은 박진홍 대표가 전면에 나설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형제간의 진흙탕 싸움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게 박 대표의 뜻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직도 동생을 사랑한다고 했다. 그런데도 측근이 나선 것은 박 대표의 고등학생 딸 때문이었다. 딸은 최근 논란으로 왕따를 당하고 학교에도 못 나갈 정도라고 했다. 정신과 치료도 병행 중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박수홍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금전적 피해를 입은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얘기해줬으면 한다. 100억원 정도를 갈취했다면 이건 피해 정도를 넘어 범죄다. 왜 고소를 안하는 건지 묻고 싶다. 법인인 라엘과 라엘 지점은 박수홍이 법인지분의 50%, 형 박진홍이 나머지 50%를 갖고 있다. 박진홍의 아내 이모씨가 법인대표를 맡고 있다.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박수홍이 고소를 하면 된다. 박수홍이 회계장부를 갖고 있다.

-박수홍은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박수홍 명의로 아파트 3채가 있었다. 지금은 2채로 확인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구XXXX 아파트 18XX호, 19XX호 2채에 상암동 상암XXXXXX 10X동 15XX호다. 상암동 아파트는 2020년 9월 16일 소유권이 김XX로 변경됐다(스타뉴스 확인 결과, 등기부 등본에는 2020년 8월 29일 매매를 이유로 소유권이 박수홍, 지인숙에서 93년생 여성 김 모 씨로 이전 등기됐다. 상암동 아파트는 박수홍이 지분 95%, 모친 지인숙 씨가 5%를 갖고 있었는데 김씨에게 공유자전원의 지분이 전부 이전됐다. 명의는 변경됐지만 박수홍은 현재 여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암동 아파트는 애초 실버타운으로 계획된 거라 모친이 공유지분을 넣어 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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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 상가도 공유로 소유하고 있다. 서울 마곡동 보XXXX타워에 10X, 10X, 21X, 21X, 21X, 31X, 31X, 31X 등 8개다. 이 상가들은 법인인 라엘 지점 명의로 돼있다. 라엘도 그렇고 부동산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라엘 지점 법인도 박수홍과 박진홍이 법인 지분의 50%씩을 갖고 있다. 상가 구매시에 50대 50으로 자금을 대 법인 명의로 구매했다. 박진홍 대표의 지분 50은 박진홍 20, 아내 이모씨 10, 딸 10, 아들 10으로 나뉘어있다. 박수홍의 자금으로 상가를 산 뒤 50대 50 지분인 법인 명의로 한 게 아니다. 일부에서 월세가 4000만원이라고 하는데 2200만원 정도로 알고 있다. 대출이자 등이 월세에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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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동 상가 소유권등기현황


(인터뷰②)로 계속

[단독]형 측근 "박수홍 명의 아파트 3채-상가 8채 50% 지분"[인터뷰①]

[단독]측근 "박수홍 형, 강남집도 없고 딸은 평범한 고교생"[인터뷰②]

[단독]측근 "형, 오늘 당장이라도 박수홍 만날 의향있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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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부 부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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