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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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 충격..네티즌 '미담' 릴레이로 응원[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3.31 11:36 / 조회 :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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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방송인 박수홍의 미담을 공개하며 응원에 나섰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등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박수홍 미담 공개로 응원에 나섰다.

최근 박수홍은 친형으로부터 재산을 갈취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이 의혹은 지난 26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공개된 한 영상 댓글이 오르면서 시작됐다. 해당 댓글을 쓴 네티즌은 박수홍의 친형, 형수가 30년 동안 박수홍이 방송 활동으로 모은 100억원 정도의 재산을 갈취했다고 주장했고, 박수홍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가 친형과 형수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후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졌다. 박수홍의 친형은 오랜 시간 박수홍의 매니저 일을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수홍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면서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고 밝히며, 온라인을 통해 퍼진 의혹을 인정했다. 또한 "꼭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박수홍이 친형과 관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30일 박수홍의 절친 손헌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글을 남겼다. 손헌수는 박수홍의 상황에 안타까워 하면서, 박수홍 친형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박수홍에 대한 응원을 호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박수홍과 친형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수홍을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검은고양이 다홍'에 게재된 영항 '[집사이야기] (다홍이 새벽 병원행 )반려묘 집사님들 꼭 주의해주세요!'에는 1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댓글 중에는 과거 박수홍과 인연이 있다는 네티즌들이 다수 등장했다. 특히 '박수홍 미담' 릴레이로 박수홍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홍이 과거 진행했던 프로그램부터 식당, 촬영장에서 만남 등 다양했다. 학생, 시민, 방송 작가, 방송 스태프 등 다양한 이들이 박수홍의 미담을 전하며 응원에 나섰다. 그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난 박수홍의 '착함'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박수홍 미담 릴레이 중에 한 네티즌(B* ***)은 "안녕하세요. 박수홍님! 15년 전에 어렸을때 제 친구랑 방송국 앞에서 박수홍님이 지나가시는걸 보고 제가 정말 좋아했던 분이라 너무 신나서 아는 척은 못하고 멀리서 보고 있는데 진짜 박수홍님이 지나가시다 저희 보자마자 그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와주시면서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악수를 먼저 해주셨어요. 15년이 지난 지금도 방송에서 박수홍님만 보면 그때의 따뜻함이 느껴져서 아직까지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때 정말 마음이 따뜻하신분이구나 하고 느꼈었어요. 방송을 보다가 박수홍님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왜인지 모르게 그 심정이 느껴지는 듯 했어요 저도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그래서 꼭 댓글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마음 깊이 응원하고 있어요! 그때 정말 감사했다는 말도 꼭 전하고 싶어요. 따뜻한 마음 느끼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힘든시간을 잘 견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응원하겠습니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박**)은 "수홍씨 미담이 많아 저도 한번 글 남겨봅니다"라면서 "10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그 당시 박수홍씨가 강남에서 웨딩컨설팅을 운영하던 때에 저는 그 컨설팅과 협력을 맺은 웨딩스튜디오 막내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탤런트 윤다훈씨가 박수홍씨 컨설팅을 통해 제가 막내로 있던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진행했는데 본식날 저도 막내로 참여하였습니다. 본식날 호텔에서 본 박수홍씨는 장비를 들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 너무나 친절하게 허라숙여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미 미담이 많은 박수홍씨에게 별 거 아닌 내용일 수 있지만 그 당시 막내로 눈칫밥 먹으며 하루하루 힘들었던 저에겐 그 따뜻한 말한마디가 지금까지도 웨딩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안 좋은 일 금방 해결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고 했다.

이외에도 박수홍의 후원 미담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한 네티즌(윤***)은 "수홍이 아저씨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보육원 살던 **예요 그땐 중학생이였는데 어느새 서른중반이 됐네요"라며 "저희 시설 후원해주시면서 제가 살면서 처음본 연예인이기도 하고 수홍이 아저씨 덕분에 스키장도가고 이은결 마술사님 마술도 보고 성은언니도 보고 윤정수 아저씨도보고 개그맨 분들과 가수분들도 보고 제가 어디서 그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그때 저희 시설 아이들도 다같은 생각이였을거 같아요, 참 선한분이셨는데 아무리 어렸지만 정말 저희 아껴주시는 거 다느꼈어요! 제1호연예인! 저희 어리고 힘든 시기에 큰 행복주셨어요. 이렇케나마 감사드립니다! 티비에 나오면 정말, 많이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다홍이 얘기하시면서 우시는 거 보고 같이 울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거 처음 써봐서 어색하지만 진심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 적어도 보잘 것 없는 저의 어린시절에 크케 자랑할 수 있는 추억이었어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 항상 응원할께요"라고 했다.

박수홍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팬들, 그리고 네티즌들은 '미담 릴레이'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그간 박수홍의 알려지지 않은 미담이 쏟아지면서, '착한 박수홍'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엿 볼 수 있게 했다.

친형으로부터 막대한 금액의 피해를 입은 박수홍. 그가 이 일을 어떻게 마무리 짓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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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sky@mtstarnews.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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