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3안타+철벽 계투진' LG 6-5 승, 삼성 첫 패배 [★잠실리뷰]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3.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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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성(왼쪽)이 5회 1사 후 결승 솔로포를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철벽 계투진을 앞세운 LG가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시범경기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LG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 2021 KBO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LG는 2승1무3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승3무1패로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구자욱이 LG 선발 켈리를 상대로 우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LG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2회초 다시 큰 것 한 방을 터트리며 3점을 뽑았다. 2사 1,2루 기회서 박해민이 켈리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는 110m였다.

LG는 2회 홍창기의 좌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4-3)4회 삼섬이 김상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도망가자 LG는 4회말 홍창기, 김현수가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5-5 원점으로 돌렸다.이어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민성이 허윤동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쳐내며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선발 켈리가 3⅔이닝(80구)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을 마크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어 최동환(1⅓이닝)-진해수(1이닝)-송은범(1이닝)-정우영(1이닝)-이정용(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10안타를 친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선발 라이블리가 4이닝(88구)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허윤동이 1이닝(22구)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뷰캐넌이 3이닝(42구)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에 각각 성공했다. 7안타의 타선에서는 4번 타자로 나선 피렐라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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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적시타를 친 홍창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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