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잘 잡는 서울 이랜드, 4경기 무패 이어간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3.21 07:18 / 조회 :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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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거침없이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는 서울 이랜드가 경남FC만 만나면 강했다. 창원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1일(일) 13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지는 법’을 잊었다. 지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서울 이랜드의 축구를 구사하며 끝끝내 동점을 만들어 냈다. 동점골이 나오는 장면은 가히 ‘역습의 정석’이었다. 코너킥 수비에서 이어진 바비오와 레안드로의 빠른 역습은 단 9초만에 골을 만들기 충분했다. 이날 동점골을 기록한 레안드로와 중원에서 상대방을 끊임없이 괴롭힌 김선민은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2승 1무’로 무패 행진 이어가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창단 이후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김천-전남’을 만나는 시즌 초반 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고 준비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서울 이랜드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 기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K리그2이기에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무패 흐름 속에 만나는 상대는 지난 시즌 ‘2승 1무’로 강했던 경남FC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경남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서울 이랜드 최다 무패 기록은 2016시즌 기록했던 8경기 연속 무패다.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에 정정용 감독 또한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2016시즌 기록했던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기록을 갱신하고 싶다. 당장 앞두고 있는 경남전을 잘 준비하겠다. 경남전이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치고 나간다면 더 좋은 성적도 가능할 것 같다”라며 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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