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김재환·윤지성·뉴이스트..4월, 워너원 출신 몰려온다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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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 강다니엘, 뉴이스트, 윤지성, 김재환 /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스윙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들이 내달 가요계에 나란히 컴백한다.

먼저 김재환이 4월 7일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은 20129년 12월 발매한 미니 2집 '모먼트'(MOMNET)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그간 김재환은 '안녕' '안녕 못 해' 등 두 차례 싱글과 故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며 꾸준히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최근 김재환은 한 라디오에서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나와 가장 잘 어울리게 기타를 치면서 부를 곡들"이라고 귀띔한 바. 더 짙어진 김재환의 색깔을 담고 있을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다니엘은 4월 13일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2월 싱글 'PARANOIA'(파라노이아)로 한 차례 컴백했던 강다니엘은 각종 기록을 세우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이 곡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는 물론 각종 음악 방송 트로피를 휩쓸었다. 뮤직비디오도 이틀 만에 1000만뷰, 4일 만에 2000만뷰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무엇보다 강다니엘은 '파라노이아'로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이 입증했다. 내면에 집중한 메시지와 성숙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특히 강다니엘은 컴백 당시 "2021년은 특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파라노이아'를 "예고편"이라고 알려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군 복무를 마친 리더 윤지성도 4월 중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윤지성이 입대 전인 2019년 5월 발표한 싱글 '동,화 (冬,花)'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윤지성이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마치고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윤지성은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OST에 참여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새 앨범은 윤지성의 의견이 전반적으로 많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떤 음악들을 담고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황민현이 속한 뉴이스트도 4월 중 컴백한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8집 '더 녹턴'(The Nocturne)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매한 '리:버스'(Re:BIRTH) 이후 약 7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지난 15일 데뷔 9주년을 맞은 뉴이스트는 라이브 방송으로 특별한 시간을 내며 새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멤버들이 많이 참여해 멋진 앨범을 준비했다"며 더 깊어진 뉴이스트만의 색깔을 예고한 것. 9년간 활동하며 변화와 성장을 놓치지 않은 뉴이스트이기에 새 앨범도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그간 워너원 출신 들은 팀 해체 후에도 끈끈한 모습으로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들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근황을 전하거나,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서로의 앨범을 홍보해주는 등 여전한 우정을 확인시켜줬다. 오는 4월 음악방송을 통해 함께 즐길 워너원 출신들의 무대는 팬들을 다시 한번 추억에 젖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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