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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엇 페이지 /사진=SNS |
트랜스젠더로 최근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엘리엇 페이지가 가슴 수술(Top Surgery, 성별을 바꾸기 위한 상체 수술)을 받았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타임지는 엘리엇 페이지와 진행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남자로 살아가고 있는 엘리엇 페이지의 긴 이야기가 담겼다.
타임지에 따르면 엘리엇 페이지는 가슴 수술을 받았다. 엘리엇 페이지가 지난해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밍아웃 글을 올렸을 당시 그는 수술 후 토론토에서 회복하고 있었다고.
엘리엇 페이지는 "트랜스젠더가 모두 가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하다. 거울을 볼때 완전히 내 삶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전했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트랜스젠더다. 내 이름은 엘리엇이고, 앞으로 나를 부를 때는 he(그) 또는 they(그들)로 해달라"라고 썼다. 또 그는 자신의 공식적인 이름을 엘렌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바꾸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이후 2018년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을 했다. 이후 6년 만에 자트랜스젠더임을 알렸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