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주들불축제, 360도 VR로 본다”...영상 혼합현실 콘텐츠로 공개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입력 : 2021.03.17 10:41 / 조회 :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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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지난 13일 열린 제주들불축제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을 자사 점프V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고 17일 밝혔다.


점프VR 앱을 설치한 이들은 통신사 관계없이 제주 새별오름 현장에 있는 듯 실감나는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별도 VR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화면을 드래그해 관람 뷰를 조정하며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야간시간 대 최고의 화질을 위해 6K 해상도와 8대의 전문가용 360 카메라로 조도 성능 및 색상 깊이를 극대화 해 고해상도의 서라운드 영상을 촬영했고 스무스-스티칭(Smooth-stitching) 기술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스무스-스티칭 기술은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사잉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매년 제주 새별오름 전체를 태우며 새해 소망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시도는 그 동안 콘서트 등 실내에서 주로 활용되어온 MR 기술이 실외 야간 시간대 생중계에 적용되었다는 기술적 진보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또, 첨단 혼합현실 기술을 통해 코로나 시국에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수 SK텔레콤 MR서비스CO(컴퍼니)장은 "SK텔레콤의 혼합현실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분들께 제주들불축제 현장의 열기와 염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혼합현실 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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