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범경기 첫 타점 신고!... 첫 실책도 함께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3.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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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1에서 0.150(20타수 3안타)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몸살 증세를 보이며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다시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 안타와 타점까지 신고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수비 상황에서 송구 실책을 범한 것이다. 시범경기 첫 실책. 그러나 2회 무사 1루에서는 상대 메르세데의 타구를 더블플레이로 연결하는 깔끔한 수비를 보여줬다.


김하성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좌완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해 2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3으로 뒤지던 4회말 2사 2루 기회. 김하성은 레이날도 로페즈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시범경기 6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순간. 이때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첫 타점이었다. 흐름을 탄 김하성은 후속 캄푸사노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7회 수비 때 CJ 아브람스로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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