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인정' 휘성 오늘(9일) 선고..법정구속될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3.09 11:07 / 조회 :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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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광장에서 열린 '2018 DMC 페스티벌 슈퍼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수 휘성이 실형을 선고받게 될까.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휘성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 보컬 트레이너 전 모씨와 함께 여러차례 프로포폴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2020년 8월 31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재판에 넘겨진 휘성에 대해 검찰은 지난 1월 19일 징역 3년을 구형했고, 휘성도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현재 휘성에게 프로포폴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2명에게는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휘성에게도 실형이 선고될 지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2013년 군 복무 당시에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부상 치료 목적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휘성은 2020년 3월과 2020년 4월 수면 마취제로 분류되는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이후 모발과 소변 검사 등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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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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