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이지은 누구? '느낌'·'젊은이의 양지' 하이틴 스타[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3.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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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젊은이의 양지'로 알려진 배우 이지은(49)이 돌연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9일 경찰은 스타뉴스에 "이지은이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지은의 지인으로부터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듣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이지은의 사망 원인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지은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가 된 배우다.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한 그는 KBS 2TV 드라마 '느낌'에서 김민종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이지은은 1995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남장여자 소매치기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일본 호세이대학 출신으로, 능통한 일본어에 이국적인 외모로 대중의 관심을 얻고 다수의 CF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 '컬러', '왕과 비', '세리가 돌아왔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 '파란 대문', '세기말' 등에 출연했다. 1995년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이지은은 2000년 벤처기업인 이진성과 결혼한 후 연예계 활동을 그만뒀다. 2003년에는 어린이 전용 미용실인 '지아모'를 차리고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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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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