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상견니' 주인공으로! 亞네티즌 뜨거운 캐스팅 추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3.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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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뷔가 중화권 및 아시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아시아 프린스'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으로도 적극 추천을 받아 기대를 모은다.

최근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된 대만의 인기 드라마 '상견니'(想见你, Someday or One Day)에 방탄소년단 뷔가 가상 캐스팅으로 추천되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중국의 인기 어플리케이션 '팝데일리(Pop Daily)'에 '상견니'의 한국판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인공 '모쥔제' 역으로 뷔가 추천됐다.

그러자 뷔의 연기를 다시 보고 싶은 중국 네티즌들은 물론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까지 가세해 성사 여부에 대한 기대감과 뜨거운 지지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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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4명 중 1명 봤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인기 열풍을 일으킨 '상견니'는 2019년 11월 대만 지상파 중시(CTV) 방송에서 최근 8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과 대만 폭스네트워크그룹 스타차이니스채널(SCC)에서 13년간 드라마 최고 시청률 돌파 및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엔 '상친놈, 상친녀' 즉, 상견니에 미친 사람이란 뜻의 신조어까지 등장시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었다.

'상견니'의 한국 리메이크작에 한국 굴지의 방송사와 유수 드라마 제작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시아 프린스' 뷔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뷔는 일명 '태태랜드' 일본에서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 이름을 올리며 신한류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펼치고 있으며 외모, 연기, 무대, 자작곡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통해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또 도서, 의류 등 뷔를 앞세워 홍보 전략을 펼치며 품절까지 이끌어 내는 등 뷔는 일본에서 존재 자체로 영향력을 자랑한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생일 모금으로 12억을 돌파하며 K팝 최고 기록,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 TOP 30 랭킹 1, 2위 동시 석권, 방탄소년단의 중국 내 공식 음원 플랫폼 ‘NetEase Cloud Music’ 등에서 앨범과 싱글 모두 구매량 1위 등 막강한 팬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동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구매력, 팬덤 규모까지 갖춘 뷔가 상견니에 캐스팅이 된다면 뷔와 '상견니' 양측의 화제성과 인기가 모여 폭발적인 파급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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