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발렌시아, 그 중심에 두드러지는 건 이강인” (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3.08 23:28 / 조회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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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스페인 현지 매체가 달라진 발렌시아의 중심으로 이강인(20)을 꼽았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8일(한국시간) 전반기에 비해 좋아진 발렌시아의 4가지 점을 짚었다.

올 시즌 발렌시아는 혼돈의 연속이었다. 수뇌부와 사령탑의 갈등 속 많은 주축 선수가 떠났다. 팀 성적 역시 곤두박질쳤고 이강인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서서히 정상 궤도에 올랐다. 최근 리그 10경기 성적은 4승 3무 3패. 눈에 띄는 결과가 아닐 수 있지만, 그전 10경기를 보면 얼마나 나아졌는지 알 수 있다. 이전 10경기에선 1승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현재 발렌시아가 리그 7승을 거뒀다는 걸 고려한다면 최근 흐름은 분명 나아졌고 좋다.


매체는 “아직 행복해하긴 이르지만 조금씩 수렁에서 벗어나고 있다. 몇 가지 개선 징후를 알아보자”라며 상승세 요인을 짚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스스로 능력을 믿기 시작한 선수단, 나아진 수비력, 명확해진 정체성을 꼽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강인의 이름을 꺼냈다.

매체는 “재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이강인은 가장 두드러진 이름이다. 코치진은 그를 믿기 시작했고 최근 경기에선 팀에 부족했던 번뜩임을 만들어냈다”라며 이강인이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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