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폭로' 탱크, 이번엔 걸그룹 디스곡 발표.."송하영 인사 안 해"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08 15:35 / 조회 : 28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유튜브 채널 TANK_KPOP 캡처


최근 힙합듀오 리쌍의 길로부터 노동착취와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프로듀서 탱크가 이번엔 걸그룹 멤버를 저격했다.

탱크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디스곡] TANK(탱크) - '순이' / [Diss Track] TANK - 'Suni'라는 제목으로 곡을 업로드했다.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은 걸그룹 멤버 A씨를 저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곡을 통해 A씨가 남성 편력, 팬 기만행위, 자신과 음담패설 등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또 탱크는 영상 설명에 "깜빡하고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씨가 화장실에서 인사 안 했다고 뒷담화 한 건을 빼 먹었다. 내성적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심지어 깁스까지 했다는데"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탱크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길이 음주 운전으로 논란이 된 뒤 반성하지 않았고 노동 착취를 했다고 주장하며 고(故) 오인혜에게도 막대했다고 했다. 영상에는 폭로 대상의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으나 '음주운전 3번' '힙합 프로듀서' '쇼미더머니' 등의 키워드가 길임을 암시했다.

길 측은 탱크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이 과정에서 탱크가 타 연예인의 실명을 직접 거론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후 탱크는 일련의 논란에 사과하고 영상을 삭제했지만 "길에 관한 폭로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디스곡 역시 걸그룹 멤버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가사에 디스 대상에 대한 단서가 담겨 있어 또 한번 논란이 예상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